5월초 연휴에 다녀온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처음이라 꽤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보통은 삿포로 - 치토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하코다테로 들어가는 연휴 치고는 싼 가격의 표가 나와 첫 홋카이도는
하코다테에서 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도시 바로 옆에 공항이 있어 착륙하기전 선회를 할때는 도시 전체가 꽤
가까이 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꽤 괜찮은 풍경이 었다.
하코다테 공항의 국제선 청사는 정말 작았다. 하긴 도착 표시를 보니
2편 정도밖에 보이질 않았으니. 대부분은 치토세로 갈 것이고.
아마도 정기편보다는 전세기 중심이려나.
비교적 빠르게 입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서니 관광 협회에서 나온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관광자료와 특산물로 보이는 말린 다시마가 담긴 봉투를 나눠주었다.
지진 이후 조금 시간이 지나서인지 내가 타고 온 비행기는 꽤 사람이 많았지만..
아직 이런저런 영향이 남아있겠지. 돌아오는 비행기를 탈 때도 마찬가지로
관광협회에서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이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청사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정말 좋았다.
청명하면서도 홋카이도답게 선선한 날씨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이런 선선한 날씨로 마지막날에는 새벽의 하코다테 역 앞에서 덜덜 떨었지만..
공항에서 하코다테 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아직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길래, 국내선 청사에 잠시 들어갔다.
약간은 가건물 스러운 느낌의 국제선과는 달리, 꽤 공항 같은 모습의 국내선 청사
2층에는 꽤 다양한 물건을 다루는 선물 상점도 있었다.
국제선 면세점의 크기가 구멍가게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실제로도 작았다. 탑승구 앞에 조그마한 매점 정도 크기,
큰 국제선 공항의 어지간한 매점보다도 작게 느껴졌다.)
돌아올때 선물도 국내선 선물상점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아무튼 입이 심심해 들른 매점에서 이것 저것 돌아보다 음료수 하나 구입
과라나? 이것도 홋카이도 한정이라.. 앞에 그려진 물개는 귀여웠다.
맛은 시큼한 맛이 더 강해진 콜라+커피? 약간 태운 맛도 나고.
차에 들어가 홀짝홀짝 마시고 있다보니 곧 버스가 출발했다.
공항에서 하코다테 역까지는 약 20분. 도시 바로 옆에 공항이 있다보니 꽤 금방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바다는 좋구나~
창밖의 바다와 온천가를 보다보니 금방 하코다테 역에 도착했다.
이제 패스를 받고 짐은 락커에 넣은 다음,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
첫날은 하코다테 시내를 관광하고 새벽 기차를 타고 삿포로로 출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