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든 싫든...

 -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어떤 여자분의 군대관련 글을 보고. 생각나는대로 씀

글의 중간에
대략, 왜 징병제를 하고 왜 거기에 휘둘려야하는지 짜증난다..
는 내용이 있어서.. 내 생각을 정리하자면.

뭐랄까.
나도 2년 반 동안 딱히 사명감을 가지고 보낸 입장은 아니지만
(일단 필요성에 대해서는 납득해서.. 그냥 덤덤)
어차피 이나라에서 태어났다면, 확실하게 뜨지 않는 한 받아들이면서
좋게 개선할 방안을 찾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군대라는 곳의 근본이 무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것이니,
그것에 거부감을 느끼는것이 당연하다면 당연 할 수 있지만..

어차피 국가란것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이상
그 존재를 부정할 순 없는것 아닐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난 싸우기 싫어요 Peace~'라고 해서
온전히 이어 나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더군다나 갈 사람만 가게 모병제를 해라~ 라고 해도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방에 확 돌릴 수 없는 상황이 아니고...
(나름대로 많이 부드러워 졌다지만, 아직 종전은 아니니까.)
겨우 2년동안 이도저도 안될 걸 왜 하냐고 해도,
징병이라는게 기본적인 능력을 갖춘 가용전력을 유지시키기위해
있는것이니 만큼 어쩔 수 없지 않나?

결국 이 나라에서 태어난 이상 때어내기 힘든 문제고
이 나라에서 살아가려면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로 정말로 이 방식을 못 받아들이겠다면.
뭐, 어쩔수 있나. 확실하게 툴툴 털어내고 다른곳으로 가야지.
다만, 양다리 걸치고 단물 빨아먹을 생각은 버리고..

(한참 손을 놓다 글을 쓰니, 짧은 글에도 헤메네..)

by echoz | 2007/07/14 00:00 | 잡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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